십자가의 보혈로
화목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

1. 복음을 듣고 은혜를 깨닫는
영혼의 생일이 있어야 합니다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골로새서 1장 6절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과
이스라엘의 역사,
그리고 무엇보다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2천 년 전에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다 갚아 놓으셨다는 복음,
곧 가장 기쁜 소식을 듣고
내 죄가 씻겼음을
참으로 깨달은 그날이
바로 우리의
영혼의 생일입니다.
육신이 태어난 생일이 있듯이,
믿음으로 이 사실을
온전히 받아들인
영혼의 생일도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2. 구원은 내 공로가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받는 선물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한복음 1장 1절
거짓말 하실 수 없는
진리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다 갚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얄팍한 선행이나
작은 공로로 천국에 가려는 것은
마치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과 같습니다.
몸무게가 아무리 가벼워도
얼음이 얇으면
결국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아무리 죄로 무거운 죄인이라 할지라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피로
완벽하고 확실한 구원의 길을
이미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마치 10m 두께로 얼어붙은
튼튼한 얼음 위를 걷는 것처럼,
예수님의 공로는
완전하고 안전합니다.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일을 아니할찌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로마서 4장 4~5절
구원은
내가 한 일의 삯이 아닙니다.
오직 나를 대신하여
죄 값을 치러주신
예수님의 공로를 의지할 때,
우리는 담대히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3. 구속은 죄의 노예였던 우리를
예수님의 피로 해방하신 사건입니다

우리는 본래
죄에 묶여
마귀에게 끌려다니던
노예와 같은 신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분의 귀한 피로
우리의 죄값을 지불하셨습니다.
그리고 죄의 노예 문서를 찢으시고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골로새서 1장 14절
구속이란
값을 치르고 건져낸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금이나 은으로 우리를 사신 것이 아니라,
자기 피로 우리를 사셨습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베드로전서 1장 18~19절

한자 ‘용서할 사(赦)’ 자를 보아도
‘붉을 적(赤)’ 자가 들어 있습니다.
이것을 신앙적으로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십자가의 붉은 피 앞으로 이끄셔서
죄를 용서하셨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됩니다.
4.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왕자가 거지에게
불쌍한 마음을 품고
자신의 옷을 벗어 입혀주어
왕자로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 거지는 이제
더 이상 거지의 모습으로
살아가면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의의 옷을 입혀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의 인생은
예수님을 모신 날을 기준으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어둠 가운데
땅의 소망만 붙들고,
내 중심으로 살아가는
애벌레와 같은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빛 가운데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며,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는
나비와 같은 삶이 되었습니다.
다시 옛날 거지처럼
살아서는 안 됩니다.
나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위해,
하나님의 자녀답게
당당하고 거룩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5. 구원의 3단계를 기억하며
생활 구원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성경에는 구원에 대해
세 가지 중요한 면이 나타납니다.
첫 번째는
영혼 구원입니다.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베드로전서 1장 9절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브리서 10장 10절
영혼 구원은
예수님의 공로를 믿음으로
단번에 받는 것입니다.
내가 조금씩 쌓아 올려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완성하신 구원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생활 구원입니다.

구원을 단번에 받았다고 해서
신앙생활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립보서 2장 12절
이 말씀은
이미 받은 영혼 구원을
다시 받으라는 뜻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사람이
실제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변화되어 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심겼다면,
우리는 날마다
내 생각을 줄이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기가 젖을 찾듯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2장 2절
또한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과 호흡해야 합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자들의 모임인
교회 안에서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시냇물 속의 모난 돌이
물살에 부딪히며
둥글게 다듬어지듯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우리의 모난 인격도
예수님의 인격으로
다듬어집니다.
세 번째는
몸의 구원입니다.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로마서 8장 23절
마침내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우리의 몸도
온전히 영광스럽게 변화될 것입니다.
그날 우리는
완전한 모습으로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6. 변화된 삶으로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격과 삶이
아름답게 변화될 때,
그것은 곧
강력한 전도의 무기가 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사도행전 16장 31절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디모데후서 4장 1~2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니콜라스 윈턴은
유대인 어린이 669명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는 죽음으로 끌려가던 아이들을
건져내기 위해 힘썼습니다.
우리도 지금
마귀에게 붙잡혀
영원한 죽음으로 끌려가는
세상 사람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한 영혼을 살리는 일보다
더 위대한 일은 없습니다.
마무리

성도 여러분,
우리는 본래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남은 생애 동안
말씀과 기도,
교제와 전도에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 앞에 서는 날,
영광스러운 칭찬을 받는
귀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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