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설교는 생명의말씀선교회 대한예수교침례회 서울중앙교회에서 6월 24일 홍정현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서울중앙교회 수요설교는 이천교회에서 정기적으로 듣고 있지 않지만 찾아서 보시는 성도님들이 계십니다.
나도 기름과 몰약 향낭 - 홍정현 목사님
나도 기름과 몰약 향낭
주님 앞에 향기 나는 삶
수요말씀 · 아가서 1장 12~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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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성경 구절 | 아가서 1:12~13
왕이 상에 앉았을 때에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토하였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향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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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오늘 설교의 한 줄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시고,
구원받은 성도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그 향기는 십자가 사랑을 품고 주님께 자신을 드리는 삶에서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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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아가서는 사랑의 노래입니다.
솔로몬이 기록한 성경 가운데
전도서에는 헛되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아가서에는 사랑이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헛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그리스도와 바른 관계를 맺을 때
그 인생은 참으로 가치 있는 삶이 됩니다.
이 설교는
아가서 1장 12절과 13절을 중심으로
주님 앞에서 향기 나는 삶이 무엇인지
조용히 생각하게 합니다.
설교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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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세 가지 중심 메시지
첫째, 예수님은 나의 왕이십니다.
둘째, 성도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셋째, 향기의 근원은 십자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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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향기를 만들려고
애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미 예수님 때문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내 안에 계신 주님의 향기가
삶 밖으로 드러나게 하는 길입니다.

1. 예수님은 나의 왕이십니다
아가서 1장 12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왕이 상에 앉았을 때에”
여기서 왕은 솔로몬입니다.
그러나 성도에게 참된 왕은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입니다.
사사기의 마지막은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다고 말합니다.
왕이 없는 사람은
자기가 왕이 됩니다.
자기가 기준이 되고,
자기 생각대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왕이신 사람은
자기 소견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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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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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편은 말합니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입맞춤은 사랑의 고백입니다.
또한 경배의 표현입니다.
예수님께 입맞춘다는 것은
그분을 사랑의 대상으로 받아들이고,
나의 왕으로 경배한다는 뜻입니다.
2. 왕이 상에 앉으셨다는 뜻
예수님은 죽으시고 부활하신 뒤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늘에만 계신 분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모인 곳에도
주님은 함께 계십니다.
두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
성도들이 말씀을 나누는 자리,
교회가 주님을 섬기기 위해 모인 자리,
그곳에 왕이신 주님이 함께 앉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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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생각해 볼 질문
주님이 지금 내 삶의 자리에 앉아 계신다면,
나는 주님께 어떤 향기를 드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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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님이 맡으시는 향기
성경에는 향기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향기를 만드신 분이고,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코도 만드신 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는
단순한 냄새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삶의 향기입니다.
구원받지 않은 사람의 삶은
아무리 겉으로 좋아 보여도
하나님 앞에서는 향기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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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2:15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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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가 향기인 이유는
성도 자신이 훌륭해서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셨기 때문입니다.
장미가 있으면 장미 향기가 나듯이,
그리스도께서 계신 사람에게서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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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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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도 기름의 향기
아가서 1장 12절은 말합니다.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토하였구나.”
나도 기름은 매우 귀한 향유였습니다.
쉽게 얻을 수 없는 향기였고,
값비싼 헌신을 상징합니다.
이 말씀을 생각할 때
우리는 마리아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께
순전한 나드 한 근을 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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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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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룟 유다는 그것을 허비라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것을 좋은 일로 받으셨습니다.
마리아가 향유를 부은 것은
단순히 비싼 물건을 드린 일이 아닙니다.
자기 전 존재를 주님께 드린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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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핵심 포인트
사람은 허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사랑의 헌신을 향기로 받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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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님이 기뻐하시는 향기
주님은 어떤 삶을 향기로 받으실까요?
첫째, 감사하는 헌신입니다.
노아는 홍수 후에
자신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 제사는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사였습니다.
둘째, 자기 뜻을 부수는 순종입니다.
소제의 고운 가루처럼
하나님 뜻 앞에서 자기를 부수는 삶이 있습니다.
내 뜻대로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사는 삶입니다.
셋째, 자기 생각을 끊는 믿음입니다.
비둘기 번제에서 머리를 끊는 장면은
우리 신앙생활의 문제를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분명할 때
내 계산과 생각을 내려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넷째, 산 제사로 드리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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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1~2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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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시대의 제사는
짐승을 죽이는 제사가 아닙니다.
내 몸과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앞에
나를 굴복시키는 것이 향기입니다.
6. 작은 것 때문에 향기가 막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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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0:1
죽은 파리가 향기름으로 악취가 나게 하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로 패하게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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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죄만 조심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우매도
향기로운 삶을 악취 나게 할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
작은 불순종,
은근한 교만,
숨겨 둔 자기 생각이
향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큰 문만 잠그는 것이 아니라
작은 창문도 살펴야 합니다.
7. 향기는 어려움 속에서 더 진하게 납니다
아가서 2장 2절은 말합니다.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구나.”
백합화는 찔릴수록 향기가 납니다.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안할 때도 향기가 나지만,
어려움과 억울함 속에서
주님을 생각하며 참을 때
그 향기는 더 진해집니다.
요셉은 애굽에서 팔려가고
오해와 감옥을 지나면서도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자기를 죽이는 자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8. 향기의 근원은 몰약입니다
아가서 1장 13절은 말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향낭이요.”
몰약은 성경에서
죽음과 장사를 떠올리게 하는 향품입니다.
성도의 품 가운데 있어야 할 것은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
그 사랑이 마음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복음이 마음 중심에서 흐려지면
신앙의 힘도 약해집니다.
그러나 십자가 사랑을 품고 있으면
시간도 드릴 수 있고,
물질도 드릴 수 있고,
수고도 당연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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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가장 중요한 문장
성도의 향기는 십자가를 품은 마음에서 납니다.
몰약을 품은 사람만이 나도 기름을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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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양회를 앞둔 오늘의 적용
수양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닙니다.
한 해 농사 중에서도
영혼 구원의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마리아가 옥합을 깨뜨렸듯이
우리도 시간이라는 옥합을 깨뜨리고,
물질이라는 옥합을 깨뜨리고,
수고라는 옥합을 깨뜨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때 주님이 받으시는 향기가 납니다.
그때 복음이 전해지고,
그때 영혼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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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나에게 던지는 질문
나는 예수님을 정말 나의 왕으로 모시고 있는가?
내 삶에서 주님이 맡으실 향기가 나고 있는가?
작은 우매가 내 향기를 막고 있지는 않은가?
내 마음 품 가운데 몰약, 곧 십자가 사랑이 있는가?
이번 수양회를 위해 내가 깨뜨릴 옥합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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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정리
주님은 우리의 왕이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향기의 근원은 십자가 사랑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성도들의 모임 가운데 앉아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서
주님께 올라오는 향기를 찾으십니다.
내가 왕이 되어 사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는 삶.
나의 뜻을 앞세우는 삶이 아니라,
주님의 뜻 앞에 나를 드리는 삶.
복음을 가볍게 여기는 삶이 아니라,
십자가 사랑을 품고 살아가는 삶.
그 삶이 바로
왕이신 주님께 드려지는
향기로운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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